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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손흥민 빈자리, 윤일록-문상윤이 메운다"


오는 9월1일 소집

[최용재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의 2014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불발, 분명 손해가 크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했다. 따라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손흥민 없이 아시안게임을 치러야 한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이광종호 입장에서 손흥민이 없는 것은 전력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없지만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FC서울의 윤일록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상윤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 감독은 "손흥민이 오지 못한다. 그 자리에 윤일록이 커버를 해줄 것이다.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문상윤도 그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다.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하는 스포츠다. 1명의 선수가 없어도 대체 선수가 있어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없지만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 목표는 변함이 없다.

이 감독은 "일본, 이라크, UAE, 이란, 우즈베키스탄 정도가 한국과 금메달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조추첨이 있고 9월1일 소집해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준비를 잘 할 것이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선수들과 노력할 것"이라며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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