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리의 에프엑스 탈퇴설 소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9일 한 매체는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과 더불어 설리의 에프엑스 탈퇴설을 보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조이뉴스24에 "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 중이다" "연인이다"라는 확실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에둘러 인정한 셈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또 "설리가 가수가 배우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고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노래보다 연기에 전념하고 싶어했다"는 보도와 관련, "에프엑스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사진에는 두 사람이 지난 10일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남산에서 주위의 시선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남산 데이트를 마친 후 인근 자동차극장으로 향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 의혹은 벌써 수차례 제기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최초로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당시 양측은 "아티스트 사생활 문제"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지난 6월에는 최자의 잃어버린 지갑 속 설리의 사진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당시 최자의 소속사 측은 "사생활 유포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최자는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설리는 7월 말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고 활동 중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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