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이 부부로 분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영화를 배급하는 씨네그루㈜다우기술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제작 필름모멘텀)는 오는 10월로 개봉 시기를 확정짓고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다.
영화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은 배우 박중훈과 故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20여년 만에 임찬상 감독의 연출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 생활을 그린다.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생생한 상황과 대사로 그려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쟁쟁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등을 통해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이 된 조정석이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영화 '경주' 등으로 팬들을 만난 신민아와 부부가 됐다.
한국의 보통 남녀 영민과 미영으로 분한 이들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배우 라미란·윤정희·배성우·이시언 등 출중한 배우들이 가세해 몰입을 돕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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