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스타들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이 뜨겁다.
연예계는 물론, 스포츠 스타들까지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ANGE) 참여로 루게릭병 환자 돕기에 나섰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란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고안된 SNS 캠페인으로 피터 프레이즈라는 루게릭 환자의 지인들이 처음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까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자로 지목됐으며, 레이디 가가, 샤키라 등 연예계 톱스타들은 물론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얼음물 샤워 전 다음으로 참여할 상대 3명을 지목하고, 지목당한 다음 주자는 얼음물 샤워를 그대로 이어받거나, 혹은 일정 금액을 루게릭병 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스타는 '사랑합니다', '고마웠다고'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팀. 팀의 지목을 받은 션이 조인성, 이영표를 지목하고, 최시원이 현재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와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은혁을 지목했다.
션의 지목을 받은 조인성은 임주환, 이광수, 야구선수 조인성을 지목하고, 이영표는 아나운서 조우종, 비스트 윤두준-이기광을 지목해 모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성공했다.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반 도전한 동해와 은혁은 김희철, 신동, 이특을 지목해 슈퍼주니어 전원 참가에 도전했고, 박승일은 배우 양동근과 농구선수 서장훈을, 야구선수 조인성은 전현무, 이호준, 이진영을, 윤두준은 포미닛 권소현, 비투비 서은광, 작곡가 김태주를 지목했다.
이광수는 유연석, 김종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를, 김준호는 정준영, 박한별, 류현진을, 정준영은 정재형, 허각, 로이킴을, 박한별은 연정훈, 울랄라세션을 지목했다. 허각은 포맨 신용재, 에이핑크 정은지, 김창렬을, 정은지는 신보라, 개리, 위너 강승윤을 지목했고, 잡지 '레옹' 편집장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베스티는 추성훈, 이단옆차기에 '국민 MC' 유재석을 지목하며 연예계 스타들의 릴레이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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