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화 '타짜2'에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타짜2'가 언론배급시사회를 열고 처음으로 공개됐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타짜2'는 매력적인 배우들이 벌이는 캐릭터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중에서도 여진구는 영화 말미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편에 이어 등장한 전설적인 타짜 '아귀'(김윤석 분)의 제자로 등장하는 것. 최고의 타짜에서 은둔 고수로 지내는 아귀의 제자로 후속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은 여진구 출연에 "후속작을 의도했다던지 등의 대한 계획은 전혀 없고 차세대 배우로 점찍은 여진구를 만나고 싶어서 그런 짓을 했다. 할리우드의 마블처럼 번외편이 나오길 바라면서 아귀의 제자로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타짜2'는 9월3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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