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에 적수가 없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3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4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전 리성무-짜이자신(대만) 조와의 경기에서 2-0(21-16 21-13)으로 승리,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이용대-유연성은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대만 팀을 무너뜨렸다.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랭킹 4위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과 4강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과 신백철(김천시청)-고성현(국군체육부대) 조도 4강에 올라 결승행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번 대회 남자복식 4강에 오른 팀 중 3팀이 한국이어서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위용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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