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상주 상무의 이근호가 시즌 4호골을 신고했다.
상주 상무는 3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이근호가 1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3연패에서 벗어난 상주는 4승10무9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성남은 4승8무11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10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반 초반, 성남이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13분 아크 중앙에서 정선호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좋은 찬스를 놓친 성남은 바로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14분 이번에는 상주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고, 상주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골의 주인공은 이근호였다. 문전 오른쪽에서 한상운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을 잡은 성남은 후반 10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문전에서 제파로프의 패스를 받은 박진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주 골네트를 갈랐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승리를 위해 결승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승리의 여신은 어떤 팀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부산의 경기는 인천이 3골 폭죽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인천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승점 19점에 그친 부산은 리그 꼴찌로 밀려났다.
진주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이 경남을 1-0으로 무너뜨렸다. 수원은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경남은 승점 19점에 머물렀지만 골득실에서 부산에 앞서 꼴찌에서 리그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상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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