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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행복이 가득한 집'서 손예진과 부부로 재회


2011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

[권혜림기자] 배우 김주혁이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을 통해 손예진과 재회한다.

1일 소속사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경미 감독의 신작 '행복이 가득한 집'(가제, 감독 이경미·제작 영화사 거미)을 통해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미 캐스팅된 여배우 손예진과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6년 만에 영화에서 다시 부부로 만나 기대를 높인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입성을 노리는 남자와 그의 아내에게 닥친 선거기간 보름 동안의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김주혁은 그간의 로맨틱가이 이미지를 벗고 야망의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손예진이 정치인의 아내로 캐스팅됐다.

소속사는 "2011년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만큼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펼쳐 보일 것"이라는 김주혁의 각오를 전해왔다. 김주혁은 지난 2011년 영화 '커플즈' '투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행복이 가득한 집'은 '미쓰 홍당무'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오는 2015년 개봉을 목표로 9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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