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몇 명의 여자 유명인들의 사진이 해킹을 통해 유출됐다"며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그리고 다른 스타들의 사진들도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 측은 "그 사진은 제니퍼 로렌스의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유출됐다"고 확인했다. 이어 "이것은 엄청난 사생활 침해"라며 "수사를 의뢰해 제니퍼 로렌스의 사진을 유출한 사람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엔젤레스 경찰 측은 허핑턴포스트에 "현재는 해킹과 관련해 어떤 것도 밝혀낸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는 더 많은 사진과 비디오까지 있다고 주장하며, 대가를 받고 더 많은 언론에 추가 공개하겠다고 제안했다.
해킹의 표적이 된 빅토리아 저스티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사진은 진짜가 아니다. 내 누드사진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가짜다"라고 해명했다.
사건에 언급된 아리아나 그란데 측 역시 "그 사진은 완벽히 가짜"라고 말했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트위터에 "그 사진은 몇 년 전 내 남편과 내 집에서 촬영한 개인적인 사진"이라며 "난 해킹을 했다고 여겨지는 모든 사람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적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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