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측이 멤버 고은비의 빗길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인 폴라리스 관계자는 3일 오전 조이뉴스24에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소속사 관계자들도 큰 충격에 빠져있다. 아직 경황이 없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레이디스코드가 대구에서 '열린 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 중이었다"라며 "차량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5명을 비롯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고은비의 시신은) 곧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함께 타고 있던 리세와 소정도 많이 다쳤으며, 다른 두 명의 멤버는 괜찮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속히 경위를 파악하고 상황을 전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새벽 1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사고 직후 고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리세 이소정 등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멤버들 등도 중경상을 입고 현재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으로 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올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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