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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애슐리-주니, 故은비 마지막 길 배웅


故 은비, 5일 8시 발인 엄수

[이미영기자]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팀 멤버 은비(고은비)의 마지막길을 함께 한다.

애슐리와 주니는 은비의 발인에 앞선 5일 새벽 5시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애슐리와 주니가 빈소를 찾아 슬픔에 눈물을 쏟았다. 큰 충격을 받았다. 애슐리와 주니는 영결 예배에 참여했으며, 추모공원까지는 함께 하지 못하고 다시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골절상 수술을 앞두고 있는 멤버 소정은 아직 은비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비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이 자리에는 가족과 동료 연예인들,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한 뒤 경기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3일 새벽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사고 직후 멤버 고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중태에 빠진 권리세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고은비는 1992년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했고,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 커다란 눈이 매력 포인트인 멤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CODE#01 나쁜 여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데뷔곡 '나쁜 여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헤이트 유(Hate You)', '예뻐 예뻐', '쏘 원더풀(So Wonderful)'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에는 신곡 '키스키스(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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