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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배우들의 추석 인사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재치 넘치는 '추석 매너 영상' 공개

[권혜림기자] 화투판을 소재로 한 영화 '타짜2'가 명절을 맞아 '추석 매너 영상'을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은 영화 속 타짜로 변신한 배우들의 추석 인사와 온 가족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유쾌하게 담은 '추석 매너 영상'을 네이버 영화 섹션을 통해 공개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개봉 첫 날인 지난 3일 20만1천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청소년관람불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버라이어티한 화투판의 세계에 뛰어들어 타짜로 승승장구하는 대길 역의 최승현, 대길과 짜릿한 승부를 펼치는 서늘한 카리스마 장동식 역의 곽도원, 유쾌한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타짜 고광렬 역의 유해진 등 원작만화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타짜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다.

'추석 매너 영상'은 배우들의 명연기로 호기심을 자아내는가 하면 추석에 지켜야 할 매너들을 재치있게 담았다. '과식은 NO! 많이 먹으려다 탈나요' '친척들과 화투칠 땐 속이기 없기' '취업, 진학, 결혼 과도한 오지랖은 금물' 등 웃음을 안기는 메시지도 삽입됐다.

배우 최승현·신세경·이하늬·김인권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한가위를 기원하는 인사를 건넸다. 최승현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죠"라고 운을 뗐고 신세경은 "꽉 찬 보름달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이 넘쳐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배우들은 "즐거운 한가위 되시라"며 밝은 미소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 한 영화 '타짜2'에는 최승현·신세경·유해진·곽도원·김인권·김윤석·이하늬 등이 출연했다.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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