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김진호가 두 번째 정규 앨범 '사람들'로 컴백한다.
김진호 측은 11일 정규앨범 '사람들' 재킷을 공개하고 오는 17일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김진호의 재킷 사진은 흑백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소녀가 화려한 색깔과 무늬의 커튼에 얼굴을 가리고 있다. 묘한 대비를 이루며 궁금증을 안겼다.
김진호 소속사 측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전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병원으로 공연을 다녔다. 획일화된 걱정, 불안, 생각들을 나누며 노래했고, 거기서 만난 인연들을 통해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1년 7개월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한 김진호는 "많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통된 경험을 하며 음악의 힘을 믿게 됐다. 그 중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자작곡 '가족사진'을 부를 때, 마음으로 들어줬고, 공감해줬다"며 "그들로 인해 제 삶과 노래는 값진 의미로 채워지고 있다. 제 목소리와 함께했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전했다.
김진호는 오는 17일 정규 2집 '사람들'을 발표한 후 다양한 방송활동 및 공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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