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크리스탈이 비와의 완벽 커플 호흡을 자랑했다.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크리스탈은 꿈을 좇아 달려가는 열혈 드림걸 윤세나 역을 맡았다. 감수성은 순정 만화, 성격은 억척 짠순이 윤세나는 이현욱(비·정지훈 분)을 만나 천재적인 음악성에 눈을 뜨는 동시에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다.
비는 크리스탈에 대해 "크리스탈은 제가 선배로서, 또 팬으로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다"라며 "정말 호흡이 좋다.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잘 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비의 극찬에 크리스탈은 "정말 많이 챙겨주신다. 제가 모르는 것까지 하나하나 다 자세히 얘기해주시고, 제가 지쳐 있을 때 와서 장난도 쳐주신다"며 "열두살 차이가 전혀 안 느껴진다"고 '특급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먹는 것도 비슷한 것 같고, 멘탈 세계도 비슷한 것 같아서 잘 맞는 것 같다"며 "칭찬을 해주시는데 너무 많이 해주셔서 진짜 같이 안 느껴진다. 괜히 립서비스 같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