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동률의 티켓 파워는 여전했다.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성남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
부산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했으며, 광주 공연도 성공적인 예매율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어 지방 공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김동률은 지난 15일 오후 2시를 전후에 티켓 예매처인 하나프리티켓이 주요 포털의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3년만의 컴백을 무색하게 만든 김동률의 팬덤은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를 낳았다.
오는 10월 초 3년 만에 앨범 발표를 앞둔 김동률은 11월 1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부산, 성남, 광주에 이어 고양, 전주, 서울, 대전, 대구, 창원 티켓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하나프리티켓 단독으로 판매된다.
김동률은 그간 콘서트를 통해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매진사례를 이어왔다. 그만큼 김동률의 콘서트는 공연계의 대표적인 티켓 파워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최근 앨범 녹음을 모두 마친 김동률은 "이제 노래들은 제 손을 떠났고, 이제 곧 여러분들이 들어 주시는 일만 남았네요.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모습의 싹을 틔우게 될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널리 널리 퍼지는 것도 좋겠지만, 오래 오래 듣게 되는 그런 음악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