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이 다시 한 번 유럽팀을 꺾으며 능력을 과시했다.
포항 12세 이하(U-12) 유스팀이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스파이어 미니 토너먼트에서 코트부스(독일) 유스팀을 5-1로 꺾었다. 성준모와 윤석주가 연속골을 넣었다.
이어 13세 이하(U-13) 팀도 오민규의 두 골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14세 이하(U-14) 팀까지 이수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가 아닌 풀리그로 진행된다. 포항, 코트부스, 카타르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12~14세 이하 팀이 각각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18일 아스파이어 아카데미와의 경기는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포항 유스팀은 올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스팀을 꺾는 등 실력을 보여줬다. 대만에서 열린 C55 인터내셔널 대회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강한 힘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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