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투수 김광현(SK)이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대표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선발 투수 홍성무가 2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김광현이 3회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김광현은 황목치승을 8구 만에 삼진으로 잡아낸 뒤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여유 있게 투아웃까지 잡았다.
그러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LG 4번 타자로 나선 최승준에게 던진 2구째 가운데로 몰린 148㎞ 직구가 중월 솔로포로 연결됐다. 점수는 0-3으로 기울었다. 김광현은 다음 타자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친 뒤 4회부터 안지만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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