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무한도전'이 인천아시안게임 중계에도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8%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이날 SBS '스타킹'이 결방되고 방송된 '인천 아시안게임 2014' 중계와 맞붙어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1.2%, SBS '인천아시안게임2014'는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디오스타'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오전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정준하는 정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등'무한도전' 멤버들의 DJ 도전기가 그려졌다. 멤버들 저마다의 개성이 프로그램에 묻어났다.
박명수는 일부 실수에도 불구하고 야심작 '입으로 춤춰요' 코너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대로 DJ를 진행했고 정준하는 신개념 먹방 코너와 청취자 배달 이벤트로 웃음과 감동을 잡았다. 노홍철은 제작진조차 긴장되게 할 만큼 즉석 애드리브와 진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교통 리포터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감초로 투입돼 활력을 더했고, 다양한 스타들이 투입돼 재미를 안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