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윤덕여호가 또 다시 골 폭풍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1일 인천 문학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몰디브를 13-0으로 대파했다.
태국과의 1차전 5-0을 시작으로 인도와의 2차전에서도 10-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3전 전승에 28득점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몰디브는 3전 전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정설빈(현대제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4분 몰디브 아미나스 리자의 자책골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33분 이소담(울산 과학대), 36분 송수란(스포츠토토), 38분 박희영(스포츠토토)의 골로 전반에만 5-0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신담영, 전가을, 권하늘, 유영아, 조소현, 최유리가 돌아가며 골맛을 봤다. 이중 권하늘과 유영아는 두 골을 터뜨렸다.
8강에 오른 한국은 B조와 C조 3위 중 성적이 더 좋은 쪽과 4강 진출을 겨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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