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 대만과의 경기에서 게임 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번 결승행으로 아시안게임 단체전 4회 연속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또 한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선 손완호(26, 국군체육부대)가 대만의 추티엔첸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고, 2경기 복식에서 '세계 랭킹 1위' 이용대(26, 삼성전기)-유연성(28, 국군체육부대) 조가 2-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어 한국은 3경기 단식의 이동근(24, 요넥스)이 휴젠하오를 2-0으로 꺾으며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세계 최강 중국으로 결정됐다. 중국은 4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23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