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마담 뺑덕'이 오는 10월2일로 개봉일을 확정하며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CJ엔터테인먼트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제작 동물의 왕국)의 개봉일을 알리며 보다 파격적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영화는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에 벌어지는 치정 멜로를 그린다.
예술 화보를 연상시키는 2차 포스터는 덕이(이솜 분)를 끌어안은 학규(정우성 분)의 강렬한 눈빛과 묘한 긴장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을 감은 채 품에 안긴 덕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끌어안고 있는 학규의 팔은 덕이를 얽매고 있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표현한다. 두 사람이 나눌 치명적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순수한 처녀에서 집착의 악녀로 변해가는 덕이와 욕망을 좇아 모든 것을 거는 '옴므 파탈' 학규의 벗어날 수 없는 집착의 굴레를 기괴하고 섬뜩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마담 뺑덕'은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를 비롯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 등 다채로운 요소로 관객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오는 10월2일 개봉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 등 한국 영화 경쟁작들과 흥행 대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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