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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아직 많이 부족, 책임감 크다"


제작진 "한선화, 몇 안되는 연기돌 중 하나"

[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주인공 한선화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의 장미 한선화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선화는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다가 핸드폰을 붙들고 다급하게 통화한 후 금세 낙담한 표정이 되어 그 사연에 궁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선화는 촬영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활짝 웃으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냈고, 감독의 연기 지시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감정에 몰입해 들어가 NG 없이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한선화는 '장미빛 연인들'에서 고생 모르고 자란 철없는 공주과 마마걸 장미 역을 맡았다. 장미는 대학 졸업해서 얌전하게 있다가 짱짱한 집안의 장래 창창한 자제로 골라 시집 보내주겠다는 부모의 설교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순수하고 건강한 공대생 차돌(이장우 분)과 사귀면서 점차 사랑을 알아간다.

'장미빛 연인들'의 연출을 맡은 윤재문 PD는 "한선화는 연기돌이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 중 하나다. 극적인 변화가 가장 많은 역할로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선화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한선화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감사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우겠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되어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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