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태국이 홍콩을 꺾고 예선전 첫 승을 거뒀다.
태국 야구대표팀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3차전에서 홍콩에 13-7로 승리했다.
22일 한국, 23일 대만에 연속 콜드게임패를 당했던 태국은 이날 홍콩을 꺾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5회까지 8-7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태국은 6회말 3점을 뽑아 11-7로 달아났다. 태국은 8회에도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다루 존 대니얼이 2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4번 지명타자로 나선 통사바이 티라삭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태국 선발 투수 칸잔나비숫 카몰판이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이어 등판한 나디 시랍홉이 2.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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