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우슈의 김명진(26, 대전체육회)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명진은 24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산타 75㎏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레자 라드바르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우슈 산타 종목 금메달이다.
1라운드에서 두 차례나 넘어지며 패한 김명진은 2라운드에서도 초반 밀리는 듯 했지만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 1-1을 만들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라드바르를 몰아부친 끝에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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