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내일도 칸타빌레'가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의 매력을 알렸다.
'연애의 발견'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지난 24일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성장을 그려낼 주원과 심은경의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화면과 "그의 지휘봉이 움직이는 순간 알았다. 클래식을 공기에 품은 듯, 귓가에 클래식 선율이 머물던 그 곳.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만나다"라는 주원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특히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흘러나오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의 선율이 감성을 자극한다.
이 클래식 선율에 따라 악보 위를 움직이는 주원의 손과 건반을 두드리듯 자유로이 움직이는 심은경의 손가락, 달달한 눈맞춤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원과 심은경은 각각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천재 음대생이자 까칠 완벽남 차유진과 자유로운 영혼의 4차원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았다. 닮은 구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두 사람이 음악적 파트너로 소통하면서 내면의 성장을 이뤄내는 모습을 최고의 연기 호흡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는 연주도 볼거리다. 극중 비에라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KBS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자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의 지휘에 맞춰 열정적인 연주를 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10월1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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