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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지유진, 女조정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


한국 조정 역대 3번째 金, 김동용은 남자 싱글스컬 은메달 추가

[정명의기자] 지유진(26, 화천군청)이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유진은 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싱글스컬 결선에서 8분1초0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리카만(홍콩, 8분6초60)을 5초 이상 따돌린 완승이었다.

2㎞를 달리는 여자 싱글스컬 종목. 지유진은 첫 500m 구간을 가장 빨리 통과하며 초반부터 페이스를 올렸다. 이어 점점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린 지유진은 시종일관 선두를 지키며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유진은 2006년 도하 대회 남자부 싱글스컬의 신은철, 이번 대회 여자 싱글스컬의 김예지에 이어 한국의 아시안게임 조정 종목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남자 싱글스컬에서는 김동용(24, 진주시청)이 7분6초1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금메달은 7분5초66으로 골인한 모흐센 샤디(이란)에게 돌아갔다. 김동용은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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