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미녀의 탄생' 출연…'로코킹' 자리 굳힌다

[장진리기자] 주상욱이 '미녀의 탄생' 출연을 확정했다.

주상욱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으로 안방에 컴백한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새롭게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에서 주상욱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 생기는 병인 상심증후군을 앓고 있는 SJ그룹의 상속자 한태희 역을 맡았다. 한태희는 물불 가리지 않는 활화산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뚱뚱한 여자 사금란을 아름다운 여인 사라로 180도 변신시키는 캐릭터. 이후 자신이 만들어낸 미녀 사라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좌충우돌 로맨스를 만들어 가게 된다.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였던 주상욱은 전작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로코킹'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굳힐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주상욱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끌렸다"며 "한태희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자이언트',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 '내 사랑 나비부인' 등을 연출한 이창민 PD와 '신 현모양처', '장화 홍련', '태양의 신부', '잘 키운 딸 하나'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11월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