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남자 양궁의 에이스 오진혁(33, 현대제철)이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오진혁은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 8강전에서 아타누 다스(인도)를 세트스코어 6-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깔끔한 경기였다. 한세트도 허용하지 않으며 웃었다. 9발의 화살중 6발이 10점, 3발이 9점으로 향했다. 세계랭킹 1위 이승윤이 16강에서 탈락했고 단체전도 4강에서 덜미를 잡혀 오진혁에게 금메달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1세트에서 10-10-9점을 쏘며 29-28로 앞선 오진혁은 2세트에서도 10-9-10점으로 29-25로 여유있게 앞섰다. 3세트에서도 10-10-9점으로 29-28로 잡으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이겼다.
오진혁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구오청웨이(대만)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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