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나아름(24, 삼양사)이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27일 송도 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28㎞ 도로독주에서 37분54초4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대회 이민혜에 이어 대회 2연속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추발 은메달, 여자 옴니엄 동메달을 차지한 나아름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품에 안았다.
나아름은 첫 14㎞ 구간에서 18분56초18을 기록, 유일하게 18분대를 달리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나아름은 남은 14㎞ 구간에서도 18분58초25를 기록, 2위 리원쥐안(중국)에 51초83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평균 시속은 44.318㎞를 기록했다.
리원쥐안이 38분46초26으로 은메달, 웡완야우재미(홍콩)가 38분57초65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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