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연인에게 1천만원 빌려줄 수 있다"

[권혜림기자] '비정상회담'의 중국 대표 장위안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1천만 원도 빌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연출 임정아)은 경제 관념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11인 비정상들의 모습을 그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여자 친구가 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고 묻자 중국 대표 장위안은 선뜻 빌려주겠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장위안은 "내가 빌려준 돈은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공부할 수 있는 학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위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MC 성시경이 짓궂게 "7천만 원까지도 빌려줄 수 있냐"고 묻자 장위안이 말을 잇지 못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각국 청년들의 경제관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밤 11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