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김현주가 이중생활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김현주는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자 차씨 집안의 장녀 차강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회사와 집을 오가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차강심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극중 김현주는 회사에서 철두철미한 비서퀸으로 빈틈없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집에만 돌아오면 눈 깜짝할 새에 친근한 복장과 프리한 민낯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특히 김현주는 흐트러짐 없는 2대8 가르마와 반듯한 오피스룩에서 탈피하는 순간, 대충 풀어헤친 머리와 형형색색 파자마 차림으로 맛깔스럽게 밥을 먹는 등의 소탈한 모습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회사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직장인의 면모에서부터 방전체력 모드로 집안일에 무관심한 장녀를 넘나드는 김현주의 연기는 일품이다.
김현주는 비주얼과 연기 모두 반전 매력을 뽐내며 극을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13회)에서는 차씨 집안 가족들이 권원장(김일우) 집에서 보내온 강재(윤박)의 예단비로 또다시 폭풍우를 맞으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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