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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 배우들, 촬영 끝나면 더 바빠 '즐거운 비명'


"이번주 마지막 촬영…밀린 스케줄 소화"

[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이번주 마지막 촬영을 끝낸다. 드라마의 인기 고공행진에 배우들은 화보 촬영과 차기작 검토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는 이번 주중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이미 마지막회 대본이 탈고됐으며, 드라마 세트 촬영도 모두 끝났다.

오연서와 오창석 등 배우들은 '왔다! 장보리' 세트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특히 오연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왔다! 장보리'의 세트 촬영 마지막 날 가족 같았던 세트 스태프들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담아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백호민 PD와 할머니 수미(김용림 분) 사이에서 딸 비단(김지영 분)을 안고 다정한 모습으로 웃고 있다.

'왔다 장보리' 결말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는 상황. 출연진 관계자들은 "배우들이 엔딩에 만족하고 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라면서도 구체적인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왔다 장보리'는 종영까지 4회만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주말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로 2회 연속 결방되면서 10월 중순 마지막회가 방영될 예정.

이에 따라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을 끝낸 후 다소 여유롭게 마지막회 방영을 기다릴 수 있게 됐지만, 바쁜 스케줄은 이어질 전망이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40%에 육박하고, 주연 배우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스케줄이 밀려들고 있다.

타이틀롤을 맡아 '왔다 장보리'의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는 오연서는 이번 드라마로 인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밝고 씩씩한 이미지로 사랑 받으면서 각종 광고 제의와 차기작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오연서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아직 남아있는 촬영이 남아있어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다. 작품이 끝나면 밀려있는 CF 촬영과 화보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높은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신중하게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유리와 오창석, 김지훈, 성혁 등 주연배우들 역시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유리는 마지막 촬영 후 약 일주일 간 휴식을 갖고 에너지를 재충전한 후 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 김지훈은 10월4일 tvN 'SNL 코리아'에 메인 호스트로 출연하며, 밀린 화보 스케줄을 진행한다. '왔다 장보리'를 통해 큰 인기를 모은 성혁 역시 차기작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총 52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4회만 남겨뒀다. 이번주는 지난 주 결방된 49, 50회가 모두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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