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고열로 재입원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조이뉴스24에 "승리가 지난주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았지만, 고열 증세에 시달려 재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승리가 사고 후 처음 입원했을 때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봤어야 했는데 몸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일찍 퇴원한 게 문제가 된 것 같다"며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승리는 오는 10월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 축하 무대에 불참하게 됐다. 승리를 제외한 4인의 빅뱅 멤버만 무대에 오른다.
관계자는 "승리 본인 역시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는데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새벽 3시 30분께 승리가 몰던 포르쉐 승용차는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앞에서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에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승리도 간 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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