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악동뮤지션의 기습 컴백이 성공했다.
악동뮤지션은 10일 오전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간과 낙엽'을 공개했다.
'시간과 낙엽'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멜론과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9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간과 낙엽'은 감미로운 스트링 섹션과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그 동안의 악동뮤지션의 노래와는 또 다른 색깔을 지녔다. 악동뮤지션이 지난 4월 발표한 데뷔 앨범 '플레이'(PLAY)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히든 트랙으로,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데뷔, '200%', '기브 러브(give love)' 등 악동뮤지션만의 순수한 감성과 위트를 담은 곡들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았으며 데뷔하자마자 각종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악동뮤지션의 음원파워가 '시간과 낙엽'을 통해 재증명 됐다.
이날 정오에는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된다. 앞서 악동뮤지션이 기습 컴백을 알리면서 음원차트 정면대결이 예고되기도 했으나 서태지 측이 뮤직비디오 편집 등의 문제로 발매 시간을 연기하면서 불발됐다. 김동률과 로이킴 등의 음원 파워도 만만치 않은 상황 속에서 악동뮤지션의 1위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악동뮤지션 첫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를 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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