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이서진이 자급자족의 삶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최근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프로그램 tvN '삼시세끼'로 농사에 도전한 이서진은 12일 오후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이하 포럼)에 참석해 농사의 어려움을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농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인생을 바꾼 30대 청춘 농부들이 참석했다.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자수성가 농부CEO 유화성(31), 농장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Farmping)'으로 창농에 성공한 강남토박이 이석무(31), 농촌에 펀드 개념을 도입해 농작물 유통의 변화를 일으킨 농촌 기획자 박종범(34), 지리산의 최연소 미녀 이장 김미선(29) 등이 참석,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초보농부 이서진은 "'삼시세끼'를 2박 3일 동안 촬영하고 있다. 자급자족해서 사는 게 쉽지 않더라. 2박 3일도 쉽지 않았는데 농부가 사라진다면 삶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평소 요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이서진은 이 날 포럼에서는 농부들이 재배하는 식재료에는 물론, 셰프들의 쿠킹쇼에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는 오는 1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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