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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SK 잡고 3연승 질주


오리온스, 지난해 6전 전패 수모 갚아

[한상숙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3-67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3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또 지난 시즌 SK에 당한 6전 전패 수모를 이날 승리로 되갚았다.

2쿼터까지 41-32로 앞선 오리온스는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린 트로이 길렌워터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SK 애런 헤인즈가 12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헤인즈를 제외한 득점은 최부경과 이현석의 총 4득점에 불과했다.

오리온스는 4쿼터 23점을 더해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민수가 3점 슛 2방 포함 8점을 몰아치고, 오리온스의 실책이 잇달아 터지면서 65-58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길렌워터가 25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허일영이 15점 11리바운드, 이승현이 13점 3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SK는 헤인즈만 32득점 10리바운드로 바쁘게 움직였다. 발목 부상을 당한 코트니 심스의 공백을 홀로 떠안아야 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KCC를 75-70으로 꺾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8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양동근이 6득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 14일 경기 결과

▲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 SK 67(15-20 17-21 16-19 19-23)83 고양 오리온스

▲ (울산 동천체육관) 울산 모비스 75(21-20 15-14 13-16 26-20)70 전주 KCC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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