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동열 감독과 재계약했다.
KIA 구단은 19일 선동열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 6천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 8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무엇보다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타이거즈를 응원해 주신 많은 팬에게 죄송하다. 재신임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백업 육성과 수비 강화 등 기초가 튼튼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올 시즌 54승 74패, 승률 4할2푼2리로 8위의 성적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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