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이 10%대에 재진입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2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은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의 시청률이 기록한 8.5%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내 생애 봄날'은 지난달 18일 11.1% 이후 한 달여 만에 10%대에 재진입 했다. 수목극 1위 자리도 수성했다.
'내 생애 봄날'의 시청률 상승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결방되면서 시청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도 지난 16일 방송의 4.3%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5.1%를 기록했다.
이날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이날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계로 결방됐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내 생애 봄날'은 심장 이식 거부 반응 진단을 받은 이봄이(최수영 분)가 강동하(감우성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이식 받은 심장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안 이봄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 강동하를 만났다. 이봄이는 강동하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숨기고 이별을 고했으며, 오열하다 쓰러졌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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