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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라디오 중 신해철 쾌유 기원 "털고 일어나실 것"


'올드스쿨' 오프닝 "많은 사람들이 신해철 쾌유 바라고 있어"

[장진리기자] 가수 김창렬이 라디오 진행 도중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다.

김창렬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오프닝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다.

김창렬은 "많은 사람들이 신해철 씨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저도 실시간으로 검색하며 상황을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좋은 소식이 없다"고 안타까워하며 "형은 강한 사람이고 강한 남자니까 꼭 털고 일어나실 거라고 믿는다. 형, 파이팅"이라고 신해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가락동의 모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22일 오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현재 긴급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신해철의 심정지 원인으로는 패혈증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 등에 감염되면서 패혈증이 왔고, 결국 심정지까지 이르렀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료진에게 정확한 원인을 전달받지 못했다. 곧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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