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가수 신해철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새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이 첫 화 결방을 결정했다.
25일 JTBC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 예정이던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의 첫 회 방송일정이 변경됐다"며 "26일 방송예정이던 첫 회는 결방, '히든싱어3' 재방송으로 대체된다"고 알렸다.
이어 "'속사정쌀롱'의 방송재개 시점, 그리고 첫 회 방송분 편집방향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속사정 쌀롱'의 관계자들은 진심을 담아 신해철 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에 걸쳐 긴급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신해철이 MC로 투입돼 지난 주 1화 녹화를 마쳤던 '속사정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 심리 토크쇼다. 신해철은 진중권·윤종신·장동민·강남과 함께 '속사정 쌀롱'의 MC로 발탁됐으나 건강 이상으로 향후 출연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2화 녹화에는 유세윤이 신해철을 대신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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