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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대중과 通했다…차트 올킬+줄세우기 '기염'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 1위 싹쓸이·전곡 최상위권 포진

[장진리기자] 약 5년 만에 새 앨범을 낸 MC몽이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3일 0시 공개된 MC몽의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주요 9개 음원차트의 1위를 싹쓸이했다.

특히 MC몽은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 외에도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마음 단단히 먹어' 등 수록곡 11곡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줄줄이 이름을 올리며 1위부터 12위까지를 독차지하는 '음원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약 5년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온 MC몽의 컴백에 연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스 미 오어 디스 미'라는 파격적인 앨범 타이틀에 이어 공개된 '내가 그리웠니'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타이틀곡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화두를 던지며 MC몽의 컴백을 가요계 최고의 뜨거운 감자로 만들었다.

MC몽은 신곡에 5년 동안 느낀 속내를 솔직히 쏟아부었다.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하고, 활동 재개를 결심하기까지 고심을 거듭했던 MC몽의 내적 고민과 오랜 공백 끝 세상을 마주하게 된 MC몽의 두려움과 고통, 그리움과 반가움이 녹아든 솔직한 MC몽의 새 앨범은 MC몽의 컴백을 반기든, 혹은 반대하든 그의 음악이 여전히 대중에게 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MC몽의 1위 소식에 동료 가수들의 응원과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김태우는 MC몽의 정규 6집이 발매된 3일 오전 트위터에 "우리 (MC)몽이 형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구나. 5년이란 시간 동안 국민에게 들려줄 음악만 생각하며 살아온 것 누구보다 잘 안다 멋진 앨범이다 자랑스럽다 형. 파이팅"이라고 글을 올렸고, 백지영은 자신의 SNS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고 글을 남겼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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