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펀치' 출연을 확정했다.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은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출연을 확정했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리는 드라마로 '추적자 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김래원은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박정환 역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천일의 약속'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김래원은 후회 없는 삶의 마침표를 위해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인 법조계에 칼을 빼드는 캐릭터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아중은 여주인공 신하경 역을 맡아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다. 신하경은 정의롭고 강단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박정환의 전(前) 부인이다. 변해버린 전남편에 대한 연민과 시한부 삶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그를 돕게 되는 신하경 역을 맡은 김아중은 '싸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온상,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맡았다. 조재현은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이태준 캐릭터로 극을 지배하는 악역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펀치'는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문'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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