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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년 연속 ACL 진출


정규리그 최소 3위 확보, K리그 최초 신기록

[최용재기자]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6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일 FC서울과 원정 경기서 승리한 전북은 승점 71점을 기록하며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유지, 시즌 종료까지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리그 3위를 확정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 구단을 정하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팀과 2위, 3위, 그리고 FA컵 우승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2009년 K리그 우승으로 2010년 출전권을 획득한 이후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연속 출전 기록을 5회서 6회로 경신, 'K리그 최초'라는 타이틀을 계속 지니게 됐다.

전북은 올해 달성하지 못한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을 내년엔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전북 최강희 감독은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전북팬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2015년 아시아 정상에 서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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