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인 토이가 오는 11월 18일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한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4일 토이의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객원가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7년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땡큐(Thank you)'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김동률, 이적,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중 성시경, 이적을 제외하고 토이와 처음으로 호흡을 나누는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하고 온라인 음원차트를 싹쓸이 한 가수 김동률,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과 최우수 팝 음반 부문 상을 수상한 저력의 보컬리스트 선우정아 등 최강의 뮤지션들이 토이의 감성과 만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또한 기존의 토이가 그려왔던 음악적 행보를 감안할 때 다소 파격적인 협업 파트너인 다이나믹 듀오와의 조합도 신선함을 낳는다. 감성 뮤직의 선두주자 토이와 최고의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의 만남은 팬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성시경은 토이 5집 수록곡 '소박했던 행복했던', 6집 수록곡 '딸에게 보내는 노래'를 불렀으며, 이적은 토이 5집에 실린 '모두 어디로 간 걸까'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서정적 보컬과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성시경, 이적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토이 7집 앨범에는 4일 공개된 뮤지션 외에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새로운 조합의 보컬이 다수 포함돼 있어 오랜만에 발표되는 토이의 앨범에 대한 의미를 배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테나뮤직은 토이의 앨범 발매와 관련한 사항을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유희열은 사랑 받는 뮤지션을 넘어 방송인으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진행을 맡고 있으며, 방송 예정인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4'의 심사위원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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