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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날았다…적수 없는 수목극 1위


신하균, 30대로 회춘…도망자 신세 됐다 '흥미진진'

[이미영기자] MBC '미스터 백'이 신하균의 원맨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압도적으로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은 1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2%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임에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수목 안방극장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로 KBS2 '아이언 맨'이 결방된 상황이었지만 6일은 수목극이 정상 편성,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미스터 백'은 소폭 하락했지만 수목극 1위 자리는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5.5%로 종영했고 KBS2 '아이언 맨'은 4.0%의 시청률로 부진했다.

이날 방송에서 70대 노인 최고봉(신하균 분)은 욕조에서 홀로 목욕을 하던 중 갑자기 30대로 회춘, 자신의 모습에 경악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신나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차에 실린 수십억의 현금이 비자금으로 오해 받으면서 도망자 신세가 됐다. 결국 최고봉은 아들 최대한(이준 분)으로부터 정체를 의심받고 도망 가면서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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