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아영 "연기돌 선배들 매력 많아…난 성장 중"

[이미영기자] 달샤벳 아영이 연기돌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아영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사랑주파수 37.2'(연출 신승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아영은 옴니버스 드라마 '사랑주파수 37.2'를 통해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 아영은 KBS2 '광고천재 이태백',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MBC '야경꾼 일지', JTBC '달래 된 장국'을 비롯해 웹드라마 '낯선 하루' 등 꾸준한 활동으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아영은 첫 주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은 작품에 좋은 역할로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다양한 스토리에 들어오게 되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근차근 연기돌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는 아영은 "노래를 할 때는 으쌰으쌰 하면서 멤버들과 소통을 하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 드라마는 하고 싶었던 연기를 하며 산다는게 재미있다. 멤버들이 없어서 대기할 때는 좀 심심하다. 멤버들도 응원차 촬영장에 와줄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영은 다른 연기돌과의 차별화에 "연기돌 선배가 많다. 다 매력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잘 특히 어떤 매력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가 없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사랑주파수 37.2'는 주파수를 불법으로 훔쳐와 해적 방송을 하는 DJ 캡틴이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로맨스 드라마다. 총12부작으로, 윤건과 최윤소, 진현빈, 달샤벳 아영, 윤진욱, 임윤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