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임창용이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창용은 7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이 3-1로 역전하자 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1개 포함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38세 5개월 3일 째에 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지난 2007년 구대성(당시 한화)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운 38세 2개월10일을 경신했다.
임창용은 한국무대로 복귀한 올 시즌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5승4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5.84로 관록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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