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호가 남다른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지호는 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날 삼시세끼 마을을 찾은 김지호는 끝없는 먹방으로 이서진, 옥택연은 물론 나영석 PD까지 당황시켰다. 김지호는 가지부터 콩, 루꼴라, 방울 토마토, 호박 등 텃밭 채소들을 죄다 구워먹으며 텃밭을 차례차례 정복, '텃밭 브레이커'라는 애칭을 얻었다.
여섯 시간 째 묵묵히 식사를 하면서도 끝없이 먹을 것을 원하는 김지호의 모습에 옥택연은 "텃밭이 거덜나겠다"고 웃었고, 이서진은 "뱃 속에 거지가 들었느냐"며 혀를 내둘렀다. 나영석 PD 역시 "이런 게스트는 정말 처음 본다. 식사만 여섯 시간 째"라고 김지호의 먹방에 놀라워했다.
김지호의 먹방은 다음 날에도 멈추지 않았다. 아침 일찍 누구보다 먼저 눈을 뜬 김지호는 냇가에 넣어 둔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냇물에 씻어 먹은 후 집으로 내려와 다슬기 해장국을 먹고 싶다고 끊임없이 칭얼대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가려던 김지호는 "나중에 다시 불러 달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다시 오지 마"라고 날카롭게 받아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4회 시청률은 평균 6.8%, 최고 8.3%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래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회가 기록한 평균 6.8%와 동일하며 최고시청률은 8.0%에서 0.3% 포인트 올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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