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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적 "어머니도 내 목소리 못 찾아"


태진아 "직원들 중 16명이 틀렸다"

[권혜림기자] '히든싱어3'가 왕중왕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조 가수들의 촬영 후일담도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연출 조승욱)의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 편에서는 원조 가수들의 맹훈련 영상과 출연 가수들이 후일담을 털어놓는 내용이 공개된다.

방송 후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가수 이적은 화제가 됐던 4라운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못 찾았다고 말하며 준우승자를 '진짜 이적'으로 찍었다는 울분 섞인 고백을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god 김태우는 같이 방송에 출연했던 손호영이 "최종 우승 상금이 2천만 원일 줄 알았다면 내가 김태우 편에 지원을 해볼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고 밝혔다.

목소리는 물론, 외모 도플갱어로 화제가 됐던 이재훈은 강호동 등 우리동네예체능 팀 동료들과 함께 본방사수를 했다는 후문. 동료들은 물론 본인도 본인을 못 찾았다는 고백을 했다.

불가능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됐던 태진아는 후일담으로 16년을 같이 일 한 직원 중 8명을 제외, 무려 16명이 방송을 보고 틀렸다고 밝혔다. 심지어 26년 동안 운전을 해주고 있는 직원마저 틀려 보너스도 안 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원포인트 코칭은 물론 댄서에 무대의상 지원까지 나선 원조가수들 중 가수 박현빈은 왕중왕전 무대의상을 고민하는 모창능력자를 위해 "집에 무대의상만 850벌이 있다"고 밝히며 얼마든지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히든싱어3-왕중왕전의 서막' 편은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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