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탄탄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힐러'가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2월8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KBS 공식 SNS계정을 통해 11일 공개됐다. 영상은 강렬한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화려한 도심 속 야경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올 블랙 의상에 모자를 눌러쓰고 비밀스럽게 등장한 서정후 역의 지창욱은 업계 최고 심부름꾼 '힐러'의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힐러 만나러 오셨죠?"라는 대사는 캐릭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등장하는 어두운 지하철 터널 장면에선 의문의 남자들에게 쫓기며 뛰고 있는 지창욱과 그들을 하나씩 제압하는 지창욱의 강렬한 액션이 펼쳐진다. 특히 어두운 밤 지붕과 지붕 사이를 훌쩍 뛰어 날아다니는 장면은 짜릿함과 긴장감이 느껴진다.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지창욱의 액션 연기와 한국형 감성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남다른 스케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 똘끼충만 인터넷신문 기자 채영신 역의 박민영의 밝은 미소는 그녀의 생기발랄함을 돋보이게 한다.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은 유지태의 모습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8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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